프로포폴 맞는 이유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널리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각종 매스컴에서 심심하면 보도되는 프로포폴 중독실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프로포폴 맞는 이유와 중독성에 대해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포폴은 전신마취를 유도하며 의식하 진정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전문의약품이란 것은 전문의의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약이죠.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이나 소파수술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수면마취제들 보다 선호도가 높은 약물입니다. 

 

프로포폴은 중추신경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인 GABA의 수용체 결합 친화성을 높여 뇌 기능의 저하와 수면을 유도합니다.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대두유에 현탁시켜 제조해서 하얀색을 띄는데 그래서 우유주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죠. 

 

프로포폴을 투여하게 되면 1분이내에 의식이 사라지며 맞은 사람은 수면에 빠져있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절반 정도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에 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시경을 할 때 평소의 잠버릇이 나오거나, 부끄러운 행동이 나오기도 합니다. 즉 어느정도 의식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죠.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프로포폴에 중독된 사람들은 몸이 나른해지고 몽롱해지는 상태에 중독되었기 때문에 맞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프로포폴을 검사나 수술을 할 때 맞아야합니다. 프로포폴의 중독성은 오래전부터 조명되어 왔으며, 그 실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포폴 관련 사망자 분석을 한 결과 남자 8명, 여자 28명이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주로 20대와 30대였다고 합니다.

-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 사망 : 16명
- 자살 및 자체 주입 사고 : 20명

 

2005년의 강남의 유명 산부인과 여의사의 죽음으로 프로포폴의 중독 실태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들의 출산을 도맡아 한 여의사는 경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프로포폴을 남용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스타 마이클잭슨도 프로포폴 과다투여로 사망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프로포폴의 위험성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프로포폴 중독사태들이 세상에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병원에서는 피로회복주사라고 프로포폴을 속여 몇억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었고, 한 여성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5년 동안 프로포폴을 투약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내시경 검사나 시술을 만드는 것도 비일비재 했었죠. 수술을 편하게 받기 위한 약이, 약을 맞기 위해서 수술을 만드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중독은 프로포폴만이 아니라 모든 중독이 위험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중독은 자신의 망치게 됩니다. 무엇이든 적당히 해야 더 즐겁고 좋으니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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